차 안에서 못다한 말 · 레이디 버드 · 그레타 거윅 · 2017

엄마와 크리스틴이 차 안에서 오디오북을 들으며 함께 눈물을 흘려요. 그런데 책이 끝나자마자, 사소한 말다툼이 시작돼요. 결국 크리스틴은 문을 열고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려요.

그레타 거윅 감독의 이 영화는 엄마와 딸의 애정과 갈등이 뒤섞인 관계를 그려요. 대학 답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방금까지 함께 울던 두 사람이 순식간에 다투기 시작해요.

두 사람 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은 같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자꾸 어긋나요. 사랑과 답답함이 동시에 존재하는 관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