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이 치자 겁에 질린 아이들이 마리아의 방으로 뛰어 들어와요. 마리아는 아이들을 침대에 앉히고, 낮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요.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이 영화는 오스트리아의 한 가정교사가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예요. 천둥 번개가 몰아치는 밤, 마리아는 무서움을 없애려 하는 대신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세게 해요.
장미에 맺힌 빗방울, 아기 고양이의 수염처럼 사소한 것들이 노래 가사가 돼요. 아이들은 어느새 천둥소리보다 그 목록에 더 귀를 기울이게 돼요.